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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을 시작하려고 할 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치아교정 전후 옆모습이 얼마나 변할까’라는 점인데요, 단순히 치아 배열만 가지런해지는 걸 넘어서 얼굴 옆 라인, 특히 입술 돌출 정도나 턱 라인의 각도, 코와 입의 균형 같은 전체적인 얼굴 윤곽까지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정을 시작하기 전에 예상되는 얼굴 변화에 대해 충분히 상담받고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특히 옆모습은 정면보다 변화가 더 두드러지게 보이기도 하고, 누군가를 처음 봤을 때 느껴지는 인상이나 분위기에도 크게 작용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치열만 고르게 맞추는 치료를 하게 되면 결과에 아쉬움을 느낄 수 있어요

 

 

 

 

치아교정이 옆모습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입술의 돌출 정도와 턱 위치가 치아의 배열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으로 특히 돌출입이 있는 경우에는 윗입술과 아랫입술 모두 앞으로 튀어나와 있어서, 자연스럽게 턱 끝이 안쪽으로 들어가 보이고 얼굴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게 보일 수 있어요. 

 

이럴 경우 치아를 안쪽으로 넣는 발치교정을 하게 되면 입술이 눌리면서 돌출된 입이 들어가고, 옆모습에서 코와 입, 턱이 이루는 E-line이라고 불리는 이상적인 라인에 가까워지는 거예요. 이런 변화는 인상 자체를 보다 정리되고 부드럽게 보이게 만들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치아교정 전후 옆모습 비교 사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반대로 비발치 교정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치아를 안쪽으로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치열이 정돈되더라도 입술 돌출이나 턱선의 인상이 크게 바뀌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돌출입처럼 옆모습 변화가 중요한 케이스에서는 단순히 치열을 가지런히 하는 걸 넘어서 얼굴 전체의 조화를 함께 고려한 진단이 필요하고 치아를 얼마나 안쪽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지, 그 과정에서 어느 정도 발치가 필요한지, 교정 기간 동안 입술 라인과 턱 위치가 어떻게 조정될지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야 하는 거예요.

 

특히 치료 계획을 세울 때 중요한 건 골격적인 특성과 연조직 반응을 함께 분석하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같은 정도의 돌출입이라도 골격이 전반적으로 앞으로 나와 있는 경우엔 단순한 치아 이동만으로는 큰 개선이 어렵고, 얼굴뼈의 전후 폭이나 턱의 위치가 크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더 정밀한 계획이 필요해요.

 

 

 

치아 이동을 통해서 입술이나 턱선에 변화를 주려면, 잇몸뼈의 각도와 두께, 연조직의 탄성, 피부의 두께까지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발치를 하느냐 마느냐보다는, 이 발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공간이 과연 어느 정도로 안모 개선에 기여할지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해요.

 

또한 교정치료는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치료 초기부터 중후반기까지 옆모습이 점진적으로 변화하게 되는데 이때 치료 중간마다 얼굴의 옆모습 변화를 체크하면서 계획을 조정해주는 과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 치료 초반에 예상보다 입술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후반기에 교정력을 조절해서 입매를 부드럽게 만들 수도 있고 반대로 원하는 만큼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면 교정 범위를 넓히거나 미니스크류 같은 보조 장치를 이용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조정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실현하려면 교정과 전문의가 직접 골격과 연조직을 분석하고, 환자의 기대치에 맞춰 교정 시뮬레이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해요. 요즘은 디지털 교정 시스템을 통해 옆모습 변화까지 3D로 예측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교정을 시작하기 전에 이 같은 시뮬레이션 자료를 통해 치아교정 전후 옆모습 및 안모 변화를 비교해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또 교정 계획을 세울 때는 단지 치아 위치만 보는 게 아니라, 입꼬리, 콧날, 턱끝의 조화 같은 전체적인 인상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얼굴의 중심에서 치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단순히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자신감과 이미지까지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히 ‘치아가 고르게만 되면 된다’는 접근은 옆모습 개선이라는 기대에는 부족할 수 있는 거예요.

 

결론적으로 치아교정 전후 옆모습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치아의 배열, 발치 여부, 골격 구조, 연조직 반응 등 다양한 요소의 조합에 따라 달라지며. 단순히 치열만이 아니라 입술 돌출과 얼굴 윤곽의 균형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치료 계획부터 오랫동안 함께할 교정 전문의를 잘 만나고 장기적으로 함께할 치과 선택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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