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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를 한 지는 이제 3년쯤 됐어요. 처음 치료받을 때만 해도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까 생각보다 괜찮았고, 이제는 이걸로 오래 잘 쓰겠지 하는 안도감도 있었어요. 발치부터 수술, 뿌리 식립, 크라운까지 과정이 길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결과에 만족했어요. 음식을 씹을 때도 자연스럽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었거든요.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요. 거울을 보는데, 임플란트 한 부위 잇몸이 예전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처음엔 착각인가 싶었죠. 조명 때문인가, 입 모양 때문인가 하면서 넘겼는데,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손으로 만져봤을 때도 예전보다 잇몸이 더 움푹 꺼진 느낌이 있었고, 음식물이 그쪽으로 자주 낀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와 같이 임플란트 치료를 얼마 안되고 적응하기 까지는 보통 임플란트를 잘 쓰고 있다가 특정 시점에서 부터 관리가 소홀해지고 그로인한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례가 있는데요
특히 임플란트를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임플란트 잇몸 내려앉음 느낄 때라면 그게 단순히 겉모습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해요. 처음엔 단지 치아가 길어 보이거나, 금속 부위가 보이는 정도였을 수도 있는데 이게 계속 진행되면 심미적인 불만은 물론이고 기능적인 문제로도 번질 수 있어요.
더 심각해지면 음식물이 자꾸 끼고, 세균이 침투해서 염증이 생기고, 나중엔 임플란트 주변 뼈까지 녹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서 잇몸이 내려앉는 증상이 보이면 절대 방치하면 안 되고 가능한 한 빨리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거예요. 잇몸이라는 게 단순히 치아를 감싸고 있는 조직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임플란트를 지탱하고 보호하는 첫 번째 방어선이라는 점을 절대 간과하면 안 되는 것이죠
임플란트 잇몸 내려앉음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생기냐면 가장 흔한 원인은 잇몸의 두께나 양이 부족했을 때로 특히 앞니처럼 심미성이 중요한 부위는 잇몸이 충분히 두껍고 안정되어 있어야 금속 부분이 보이지 않고 자연치아처럼 보이게 되는데요, 임플란트를 심을 때 이걸 충분히 고려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이 얇아지고 결국 아래로 내려앉게 될 수 있어요
또 하나 큰 원인은 뼈의 흡수로 임플란트 주변의 뼈가 천천히 녹으면서 그 위에 있던 잇몸이 따라 내려앉는 경우로 이건 단순히 나이 들어서 뼈가 약해지는 것 때문만은 아니고 임플란트가 정확한 위치에 심어지지 않았거나, 너무 얇은 뼈에 무리해서 심은 경우, 또는 수술 후 관리가 잘 안 된 경우에도 생겨요.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이 반복되면 뼈 흡수가 더 빨라지고, 그 위에 있는 잇몸도 같이 무너지는 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임플란트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려면 뼈와 잇몸의 상태를 장기적으로 계속 체크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잇몸 내려앉음 문제의 경우 원인 파악을 제대로 해서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리 치료를 잘해도 다시 잇몸이 내려앉는 일이 반복될 수 있어요. 그래서 치료 이후의 관리가 정말 중요하며 특히 임플란트 주변 위생 상태가 안 좋으면 미세한 염증이 생기고, 그게 누적돼서 잇몸이 다시 무너지기 시작할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선 워터픽, 치간칫솔, 초음파 스케일링 등을 꾸준히 사용하고, 최소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좋아요.
결국 임플란트 잇몸 내려앉음 치료는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와 기능을 모두 살리는 중요한 치료 단계이며 겉으로 드러난 잇몸만 보고 단편적으로 접근하면 오래 못 가며 중요한 건 너무 늦지 않게, 변화가 느껴질 때 바로 체크하고 대처하는 거예요. 잇몸은 생각보다 빠르게 반응하고, 생각보다 회복이 어려울 수 있는 조직이므로 빠른 판단, 정밀한 진단,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며 이처럼 임플란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치료 뿐 아니라 관리에도 무척이나 중요하겠습니다